2007년 4월 12일 목요일

하필이면 구글 블로그로 시작했을까요.

정말 알 수 없습니다.

티스토리는 어떻게 가입하는 지 몰라 헤메다가 그냥 넘겼습니다.
네이버는 답답하여 넘겼습니다.

저를 블로그 세계로 빨아들인 피플웨어 운영자 류한석님은 여기를 이용하고 계시더군요.

가입하고 나서 첫 게시물 올리고 나서 스마트 플레이스에 가서 트랙백이라는 녀석을 사용하여 제 블로그에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난상 토론회 후기도 정식으로 쓸 겸해서...

그러나

어찌어찌 여차여차하여 보니 구글 블로그에서는 트랙백이라는 것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왠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어느 블로거의 글에 올해가 블로그 탄생 10주년이라던데...

아직은 저에게 블로그는 낙서장이나 칼럼 그리고 활성화되지 않은 홈페이지에 불과했습니다.

언젠가는 스스로 정의내리고 싶은 블로그의 본질적 성향이나 특성이 생긴다면 지금 위에 적은 느낌들이 소중해 질 순간이 오겠지요.

스스로 생성한 글들에 대해 느슨한 연결고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타인과의 소통도 시작될까요?

때때로 보여질 수도 있는 글을 쓴다는 것에 대해 점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나 봅니다.

2007년 4월 10일 화요일

블로그 개설하고 첫 글을 남기다.

이 소박한 몇 글자로 시작한 이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확대 될 지 상상해 봅니다.

근무 중 꾸준히 열람하는 블로그들이 많지도 않지만, 몇몇은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또 몇몇은 서간체로 꾸려가는 곳도 있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한글로 만들어진 블로그들은 이런 점들을 기억나게 합니다.